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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시작 전 냉방기기 안전점검 필수! 5년간 냉방기기 화재 16건 발생, 사용전 안전점검으로 화재예방
jejugabriel
2018. 6. 5. 10:04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가정과 사업장에 냉방기기의 사용이 시작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해 에어컨, 선풍기 등의 사전 안전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에어컨(실외기 포함) 및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총 16건으로 1,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없음 에어컨(실외기포함) 및 선풍기 화재는 각각 12건, 4건이 발생 했으며,
구분
| 합계
| 17년
| 16년
| 15년
| 14년
| 13년
| 에어컨(실외기 포함)
| 12
| 5
| 4
| -
| 2
| 1
| 선풍기
| 4
| 1
| 1
| 2
| 0
| 0
|
6월과 8월에 각각 3건, 5월에 2건, 7월에 2건 등 화재가 여름철에 집중됨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 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 원인 10건, 기계적 원인 1건, 부주의 1건 미상 4건 등으로 집계됐다. 냉방기기 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기적 원인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은 전선의 노후 등으로 인한 전기합선, 선풍기의 경우 모터 과열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되 평상시 올바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전선이 낡거나 피복이 벗겨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특히 전선연결 부위가 헐거워지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한, 실외기에서 많은 열이 발생하므로 주변과 내부를 청소해 화재를 예방하고 새로 설치할 경우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위치시켜야 한다. 선풍기의 경우 겨우내 보관하면서 쌓인 먼지에 의해 모터가 과열 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먼지를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냉방기기에 의한 화재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