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반려동물 자진신고 기간(2021. 7. 19. ∼ 9. 30.)을 운영한 결과, 1,560건의 신규등록(내장칩1,181, 외장칩379) 및 277건의 변경 신고가 이뤄져 전년 동기 등록된 705마리에 비해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자진신고 기간 동안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 기존 등록 소유자의 SNS로 소유자 변경이나 인적사항 변경 신고에 대한 개별 안내를 진행해 다수의 변경신고가 이루어지도록 독려했다.

9월 30일로 자진신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반려견 동반 외출이 잦은 시간 및 장소를 중심으로 반려견 등록 여부 및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 다만 동물등록을 위해 등록기관(동물병원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를 유보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을 통해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유기견 및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등록·변경신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아트페스타인제주 행사 기간*에 진행될 시민챌린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간: 10.15.(금) ~ 10.31.(일) / 장소: 산지천 갤러리, 탐라문화광장 일대

❍ 참가자는 본인이 생각하는 산지천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여러 개의 텍스트를 조합하여 본인만의 화분을 제작·전시하게 되며,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어린이, 학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참가 인원을 제한해 운영함에 따라, 사전예약을 하면 더욱 편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사전예약은 링크 접속(https://forms.gle/qytWTtTqQnJuDu4e8)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트페스타인제주 사무국(☎064-728-2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며, “도내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주시에서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55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0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공연은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부득이하게 연주를 보지 못하는 도민은 제주시청 유튜브 및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 관람객 입장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고,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10월 8일부터 22일 17시까지 569명(장애인석 포함)의 관람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 사전 예약 좌석이 마감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잔여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제15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사육제 서곡 작품 92’와 세죠네 ‘마림바와 현을 위한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제3번 작품 90’이 연주된다.
❍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드보르작 ‘사육제 서곡 작품 92’는 향토적인 민요풍의 선율과 민속 무곡의 리듬을 강조해 밝고 경쾌하게 표현된 작품으로, 작곡가의 따뜻한 인간미가 담채화처럼 그려진 곡이다.
❍ 세죠네 ‘마림바와 현을 위한 협주곡’은 유럽의 재즈와 락 음악의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화려한 테크닉과 넘치는 에너지를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대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마림바 연주자 윤경화가 협연한다.
❍ 브람스 ‘교향곡 제3번 작품 90’은 구성과 표현이 매우 간결하고 각 악장의 주제 선율들이 뚜렷하여 곡의 밀도가 높은 작품으로, 제주교향악단이 곡의 특성을 살려 섬세하게 연주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9월 정기연주회를 미루고 10월에 관객분들 앞에 서게 돼 시민 여러분께서 기다려주신 만큼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언제나 제주교향악단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어 “좋은 곡들로 연주회를 구성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공연문의: 064-728-2776~7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10월 25일 오후 3시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프로그램으로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 탈옥’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 해당 작품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소설 ‘춘향전’을 바탕으로 100% 우리말과 노래로 구성된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공연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 윤미현 작가는 지고지순한 사랑 내용의 원작을 180도 뒤틀며 춘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남도의 사투리와 곳곳에 유머와 위트를 포진시켜 웃음을 자아내는 신세대 춘향전으로 각색하였다.
❍ 변 사또는 로맨틱가이로 변신하고, 이몽룡은 춘향을 사랑할 줄만 알았을 뿐 머리가 나빠 공부는 하기 싫어하는 인물에다가, 춘향은 옥에 갇혀 이몽룡이 자신을 구해줄 때까지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만 하는 인물이 아니라 탈옥을 해서 이몽룡을 찾아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강구하는 적극적인 인물로 만들었다.

싹 온 스크린은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기관 활성화의 취지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우수 공연을 고화질·고음질의 영상물로 제작해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젝트이다. 코로나 시대에 지역에서 영상을 통한 경험은 공연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이번 공연은 무료 상영이지만, 관람 희망 관객은 10월 8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 문의: 064-728-1509, 홈페이지(www.jejusi.go.kr/acenter/index.do)

제주시는 청년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영업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새별오름 푸드트럭존 영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로, ▲지원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가산점 부여 관련 증명서류 등을 구비하여 제주시 위생관리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가 제주시인 사람으로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여야 하고, 본인 또는 가족 소유의 푸드트럭(음식판매 자동차로 등록된 차량)이 있는 자에 한하며, 가족 중 1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취업애로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은 가산점이 부여되며, 선정 방법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레시피 창의성, ▲가격․메뉴의 적정성, ▲환경정비 노력도 등을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영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푸드트럭 허가 대수는 총 8대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새별오름 지정된 장소에서 푸드트럭 영업을 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존 운영을 통해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위생관리과(☏728-2617)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에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주요 소비처였던 학교가 한달 가까운 휴업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판로가 막혀버렸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가 내년 8월 공원 일몰제 적용 대상
도시공원 두 곳에 대해
민간개발 특례 사업을 추진합니다.

최근 국내 대기업 건설사와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사업비만 1조원이 넘고
아파트 2천 4백세대가 조성되는 대규모 사업인데요.

하지만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내년 8월이면 공원지구에서 해제되는 도시공원 두 곳이
민간개발특례가 적용돼
이렇게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합니다.

민간 기업이 도시공원의 70% 이상을
공원 부지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나머지 부지는 주거 상업용도로 개발하는 개념이
민간특례 개발 사업입니다.

제주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오등봉 공원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 한 곳과 도내업체 4개사,
중부 공원에는 대형 건설사 한 곳과 도내업체 3개사가 선정됐습니다.

구체적인 사업 규모도 나왔습니다.

오등봉 공원의 경우 사업자가
전체 사업면적 가운데 82%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18% 부지에는 15층 높이 공동주택
1천 600여 세대를 공급합니다.

공원 조성과 아파트 건설비용,
그리고 공공기여금과 토지보상비를 포함한 사업비는
8천 2백억 원이 넘습니다.

중부 공원 민간개발 특례 사업자는
공원 면적으로 78%를 제안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15층 높이 공동주택
약 800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체 3천 7백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두 공원을 합치면 2천 4백여 세대.
사업비가 1조원이 넘는 대형 개발사업이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오는 5월까지 제안서 검토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계획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5월쯤 토지 보상과 함께
착공에 들어가고 2025년이면 준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례가 적용된다고 하지만, 특정 지역에만
건축 규제를 푸는 것은
자칫 형평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분양가 논란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조 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는
결국 아파트 분양가로 충당할 수 밖에 없는데
전체 사업비를 단순히 세대수로 나눌 경우
세대당 5억 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업자의 수익 규모, 그리고 보상 금액 증가 여부에 따라
분양가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경관심의위원회나 분양가심의위원회의
중재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도내 미분양 주택이 1천 세대를 넘는 가운데
또 다른 도시공원인 화북 동부공원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천 800세대에 달하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면
민간 특례 아파트 물량과 더해져
미분양 사태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무섭게 번지던 코로나19 사태가 주춤한 가운데 제주지방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2주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2주를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설정하고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감염증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노인장기요양 기관에 대해서는 휴원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4.3희생자추념식이 축소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6일 올해 4.3추념식 개최와 관련해 협의했는데
참석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대규모 행사를 피해야하는 상황인 만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유족회는 모레 다시 운영위원회를 열기로 했는데
현재까지는 취소는 안된다는 분위기여서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행사 참석인원을 줄이는 쪽으로 조율하지 않을까
신문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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